뒤늦게 영어 공부를 시작해보려니 여러 가지 장애 요인이 많다.
책은 글자가 잘아서 잘 보이질 않고, 특히 사전은 더 그렇다.
공부 컨텐츠는 무궁무진한데 시간이 넉넉하질 않다.
콜린스 영영사진을 갖고 싶은 욕심이 있어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결국 전자사전 중에 콜린스 영영사전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있었고, 글자로 확대/축소 기능이 있을듯해서 책 대신에 전자 사전으로 결정을 하고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였다.
어제 받아본 전자사전은 한마디로 짱이다. 사전이 아니라 멀티미디어백과에 가깝다고나 할까. 단순히 단어의 뜻을 풀이해놓고 용례 몇 가지를 덧붙여놓은 그런 사전으로 중.고.대학 공부를 나로서는 새롭게 만나는 신선한 사전 세상이다.
이렇게 편리하고 이렇게 다양한 컨텐츠를 담고 있는 사전이 있는데 여태 그것을 몰랐다니 하는 생각과 이 좋은 도구를 가지고 공부하는 요즘 학생들은 정말로 경제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더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문물이 좋아지는만큼 아이들 공부 실력이 평균적으로 상승하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사전은 꼬리에 꼬리는 무는 식으로 터치 내지 버튼 누름으로 검색이 가능하고 노래면 노래, 동영상이면 동영상 보고 듣고 싶은 것들을 다 담고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다.
'컴퓨터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픽 합성 (0) | 2009.09.17 |
---|---|
메신저 차단 (0) | 2009.09.04 |
인터넷 중독성 검사 (0) | 2009.06.23 |
익숙해진 소리는 소음이 아니다 (0) | 2009.06.11 |
실명과 비실명 - 인터넷 문화를 다시 생각한다 (0) | 2009.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