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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낙서

리치리치샘 2009. 3. 16. 10:03

모처럼 연말에 눈이 내렸다. 눈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도시에 살다보니 눈이 내리면 괜히 가슴이 뛴다.

빙판이 져서 차를 가져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걸어서 연수 강의를 가던 도중.

최근에 산 미니 디카를 가지고 뭔가 색다른 풍경을 담아볼 요량으로 길을 갔는데, 이런 낙서가 제법 많이 눈에 띄었다. 어린 시절 담벽에 숯이나 분필로 낙서를 해놓던 생각이 나긴 했지만, 하얀 눈을 갈라서 해놓은 낙서의 내용이 천하고 비속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씁쓸했다. 그나마 이건 점잖은 편일까.
요즘은 워낙 사람들 특히 아이들의 언어가 거칠어서...

 

 

2005년 1월 내일동 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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